[날씨] 10월 마지막 주말…내륙 맑고 동해안 비 조금
[앵커]
주말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만 동해안 쪽은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내륙지역은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기자]
오늘도 날씨 참 좋죠.
제가 나와 있는 덕수궁에는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 위한 나들이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오늘 한낮에는 아침에 입고 나온 겉옷이 약간은 거추장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오늘 낮기온 서울은 20도, 광주 22도로 이맘때 평년 수준을 2~3도가량 웃돌 텐데요.
하지만 해가 지면 날이 쌀쌀해지기를 반복하고 있는 만큼 옷차림에 유의하셔서 체온조절을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국 곳곳으로 오색 단풍 물결이 일렁이고 있습니다.
북한산도 어제를 기해 단풍의 절정기에 접어들었고 지리산과 한라산 등 남부 유명 산들로도 가을이 깊게 내려앉았는데요.
오늘 내륙은 대체로 맑아서 야외활동 하기 더없이 좋겠지만 대기가 갈수록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가을철은 산불 사고가 빈번한 만큼 작은 불씨도 세심하게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어느덧 11월도 성큼 다가왔습니다.
다음 주도 뚜렷한 비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들이 이어질 텐데요.
주 후반부터는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날이 다소 추워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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